잠자는 퇴직연금 찾아가세요 I 미청구 퇴직연금 확인 및 청구 방법 I

퇴직연금제도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안전하게 보장하며, 기업의 도산이나 폐업 상황에서도 퇴직급여 수급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많은 근로자들이 자신이 퇴직연금에 가입되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퇴직 후에도 퇴직연금을 신청하는 방법을 모르는 등으로 인해 적립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3년 말 기준으로 찾아가지 않은 퇴직연금 적립금은 1,106억 원에 달하며, 직장 폐업 후에도 퇴직연금을 찾아가지 않은 근로자 수는 68,32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및 금융회사는 근로자가 자신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쉽게 조회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과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여 근로자들이 미청구 퇴직연금 적립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미청구 퇴직연금 확인하기

 

통합연금포털 바로가기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이제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자신이 적립한 퇴직연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포털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다양한 연금 적립금 정보와 연금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최초 조회 시에는 약 3영업일이 소요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자신의 모든 퇴직연금 적립금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미청구 퇴직연금 청구하기

'내연금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의 퇴직연금이 어떤 금융회사에서 어떤 상품으로 운용되고 있는지, 적립금액은 얼마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DC와 IRP 계좌는 개별적으로 적립금을 조회할 수 있으나, DB의 경우는 사업장 단위로 관리되므로 개인별 적립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해당 금융회사에 직접 문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직장 폐업 등으로 퇴직연금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미청구 적립금 정보를 확인하고, 금융회사에 연락하여 필요한 절차를 밟음으로써 자신의 연금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모바일 청구 조회 서비스 시행

근로자가 금융결제원 모바일 앱인 어카운트인포에서 미청구 퇴직연금 적립금을 조회 및 확인하고 수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24년도 하반기에 시스템을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국민 누구나 자신의 은행이나 증권, 카드, 보험 등 숨은 금융자산을 한 번에 조회가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 및 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