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ZV I 감상 I/OTT 콘텐츠57

넷플릭스의 망작 시리즈 <미드나이트 스카이> (노스포) 조지클루니 형님이 오랜만에 영화에 출연하셨다. 근데 못알아볼뻔했다. 왠 노인네인지 그냥 지나칠 뻔했다. 영화 시작전에 조지클루니라는 이름을 봤는데 수염에 얼굴이 가려진 그분을 계속해서 보다보니 아 이분인가 싶었다. 이 글에 스포는 없다. 이런 우주가 소재인 SF영화는 무조건 본다. 이번에도 무조건 봤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넷플릭스 추천영화에 있길래 땡잡았다 싶었다. 이 영화에 대해 소개하자면, 특히 스토리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근데 중간에 너무 심했다. 솔직하게 말해서, 더럽게 지루하기 때문이다. 우주를 다루는 영화는 지루함이란 큰 벽에 맞서야 한다. 이렇게 광활하고 넓은 무대는 스피디한 전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아니라면 잘짜여진 플롯에 차곡차곡 이야기를 쌓나가야한다. 만약 그것도 아니라면.. 2021. 3. 7.
예상치 못한 쫄깃한 넷플릭스 영화 <아무일도 없었다> (노스포) 스릴러는 자고로 온몸이 안절부절 못하고 쫄깃쫄깃하니 심장이 오그라들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진행되어야 한다. 제목처럼 나쁜일 저지르고 아무일없는 척하는것만큼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건 없다. 정말 스릴넘치게 재밌게 본 넷플릭스 영화 한편소개한다. 지금부터는 스포는 있겠지만, 결말도 없고 중대하지 않다. 쫄깃한 영화가 항상 그렇듯이 초반엔 평화로운 일상이다. 그런데 꼭 사건을 일으키는 친구가 나타나 제안을 한다. 그렇게 같이 사냥을 가는데, 어이쿠 사냥 초보인 주인공이 사슴을 잡는다는게 사슴을 구경하던 남자아이를 쏴 죽여버린다. 사건은 여기서부터 급속도로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흘러간다. 초반의 느리고 한가한 일상이라면, 사건 이후로 급박하고 위태로운 전시상황으로 치닫는다. 이 둘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하지 말.. 2021. 3. 7.
넷플릭스 추천 강추 영화 <모술> (노스포) 선택지가 많아지면 그만큼 고르는것도 힘이든다. 넷플릭스도 마찬가지다. 영화나 드라마가 너무 많다보니, 뭘 봐야할지 모르겠다. 그럴땐 그냥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믿고 보는 것도 괜찮다.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모술을 소개한다. 참고로 스포는 없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보고 싶었기 때문에 전개되는 이야기 대로만 봤으며, 머리쓰고 생각하는 게 싫어서 이라크가 어쩌고 이란이 어쩌고 누가 누구와 관계가 어쩌고는, 영화를 보면서도 머릿속으로 스킵했다. 그렇게 봐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그 스토리는 영화 시청상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빠른전개와 긴박한 화면연출, 쫄깃한 긴장상황과 놀라운 리얼리티는 1시간 40분이라는 런닝타임을 잊게 만들 정도로 굉장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 초반부터 끝까지 휘몰아치는 스피.. 2021. 3.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