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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숙박 추천, 스테이안김 실 방문리뷰 I 장점과 단점

by 거대한냥이 2024. 2. 25.

경주여행 1박2일을 위해 황리단길에서 하루 머물기로 결정하면서 숙박을 어디로 할지 여러군데를 찾아봤습니다.

 

아무래도 기분좋은 여행을 위해 비용이 좀 들더라도 예쁜 한옥집에서 머물고 싶었는데요.

 

그 중 눈에 띄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스테이안김이었습니다.

첫인상과 인테리어

황리단길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차가 안쪽까지 들어가기가 힘들고, 너무 복잡해서 주차는 아래 이 공영주차장에다가 맘편히 주차하신 후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십원빵 파는 경주 황리단길 골목을 들어가면 이렇게 아기자기한 스테이 안김 한옥집이 있습니다.

 

저희는 2층을 예약했고, 2층은 계단 높이가 높으므로 오르내릴 때 조심하셔야 해요.

 

들어가자마자 주변 2층 뷰를 봤는데, 다들 집이 높지 않아서 우리가 있었던 스테이안김 2층뷰가 뻥 뚫리고 막힘이 없는 게 제일 좋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매우 깔끔했고, 은은한 조명과 동선을 고려한 가구 배치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화장실은 심플하면서 깔끔하게 리모델링되어 습기가 전혀 생기지 않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칫솔, 치약, 바디샤워와 샴푸, 바디로션 등 에머니티가 충분히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매우 깨끗하게 잘 관리하신 듯 불편감이나 불쾌감없이 퇴실하는 날까지 매우 만족했습니다.

 

 

특히 집에 있는 모든 용품들이 디자인적으로 예쁘고, 삼성, LG, 발뮤다 등 최신식 이었습니다.

 

제일 좋았던 것은 안방에서 밤에 디즈니플러스를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빔이었습니다.

 

 

화질변화 없이 매우 깨끗하게 엘리먼트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범죄도시3까지 보면서 그 날 밤 새벽 3시에 잔 것 같습니다.

 

이거는 저희집에도 설치하고 싶을 정도로 욕심이 나더라구요.

 

전부다 구경하고 창문 밖을 보니 참 좋았습니다.

휴식다운 휴식을 했던 스테이안김

1박만 있을 수 있었다는 게 아쉬울 정도로 정말 잘 쉬었습니다.

 

여기에 있으면서 한 달 정도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테이안김의 유일한 단점은 비용입니다.

 

비용이 1박에 약 30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오래 머물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평수가 작아서 3인이나 4인 가족이 이용하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제일 맞는 것은 2인 연인들이나 친구들끼리 오는 것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마지막 첨성대를 보면서 스테이안김을 다시 만나길 기원하며 여행을 맞췄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