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주♥ 조부모에게 월 30만원 최대 13개월간 지원

서울시는 최근 아이를 돌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서울형 아이돌봄비'라는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이 지원은 매월 30만원으로,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의 노력을 인정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업의 주요 대상은 24개월에서 36개월의 영아를 키우는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이며, 중위소득의 150% 이하를 기준으로 합니다. 또한, 이모나 삼촌과 같은 4촌 이내 친인척도 이 지원의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민간 아이돌봄서비스를 도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이 '서울형 아이돌봄비' 프로그램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서울의 출산‧육아 포털 사이트인 '출산에서 육아까지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신청을 받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가 아이를 직접 돌보기 어려운 가정들, 예를 들면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들을 도와주기 위한 것입니다. 아이의 돌봄을 담당하는 가족이나 민간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전국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것입니다.

지원대상

서울시의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프로그램은 특정 대상을 위한 지원 사업입니다.

아이의 연령: 24개월 이상 36개월 이하(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가정 상황: 맞벌이, 다자녀,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

가구 소득: 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

 

관련 : 2023년 중위소득 구간 확인

 

그리고, 아이를 돌보는 조력자로서 지원받을 수 있는 친인척에 대한 조건

친인척 범위: 돌봄 아이를 기준으로 4촌 이내.

연령: 19세 이상의 친인척.

거주 지역: 타시도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지원 가능.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면 '서울형 아이돌봄비'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내용 및 금액

친인척 육아 지원

조부모나 4촌 이내 친인척이 아이를 돌볼 경우, 월 40시간 이상 돌봄에 투입되면, 영아 한 명에 대해 월 30만원을 지원합니다.

이 지원은 최대 13개월 동안 지원됩니다.

지원금은 부모 또는 조력자의 계좌로 직접 입금됩니다.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만약 친인척의 돌봄 지원을 받기 어렵거나 민간의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우,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 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1명당 월 30만원)을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3개의 서비스 기관을 선정했고, 서울시, 25개의 자치구, 그리고 민간 기관 간에 5자 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신청방법

신청 방법

'출산에서 육아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신청이 가능하며, 부모나 다른 양육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울몽땅정보 만능키 아이돌봄비 신청하기

 

신청 이후의 과정

신청이 완료되면 각 자치구에서 자격을 확인한 후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안내합니다.

돌봄활동은 익월에 시작됩니다.

예: 9월에 신청하면, 9월에 대상자를 선정하고 알림을 보내고, 10월에 돌봄활동을 시작하며, 11월에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돌봄활동 시간 인증

돌봄활동 시간은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에서 생성된 QR코드를 통해 인증합니다.

아이를 맡길 때와 돌봄활동을 종료할 때, 양육자의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생성하고, 조력자의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하여 시간을 확인합니다.

조력자가 타시도에 거주하면서 아이를 돌보는 경우, 돌봄활동의 사진을 업로드하여 돌봄시간을 확인합니다.

마치며

서울형 아이돌봄비 프로그램은 서울시민들에게 귀중한 지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정책입니다. 

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 그리고 조부모 등 가족 간의 유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활용은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이 계속 확대되어, 모든 서울시민들이 행복한 육아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