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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 I 감상 I/OTT 콘텐츠

웨이브에서 심혈을 기울인 "거래" 후기, 볼만했던 이유(노스포)

by 거대한냥이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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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OTT플랫폼인 웨이브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화 거래를 봤습니다

이번에 시간이 있어서 한편 두 편씩 보다 보니 다 보게 되었는데요 오랜만에 유승호 복귀작으로도 이슈를 불러일으킨 영화입니다

 

지난 27일 최종회로 마무리 된 영화 거래를 이젠 끊김 없이 정주행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포스팅은 스포없이 작성했습니다!

 

웨이브 거래 보러가기

 

웨이브 거래의 간략 줄거리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준성, 재효, 그리고 세 번째의 친구는 오랜만에 서울 한 중앙에 위치한 술집에서 재회한다.

 

그들의 재회는 웃음과 추억의 향연으로 가득했지만, 그 밤에 받은 한 통의 전화로 모든 것이 뒤바뀐다.

예전의 유망한 축구 스타였던 준성은 지금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친구들에게 털어놓는다.

 

의대에 진학했던 재효 역시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는 것을 고백한다.

술의 기운으로 충동적인 선택을 하는 둘은 갑작스러운 납치 계획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한 일탈은 점차 그들을 어두운 세계로 끌어들이게 되며, 어제의 친구는 오늘의 위험한 게임의 인질이 되어버린다.

 

이제, 이 게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그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이 시작된다.

나무랄 데 없는 배우들의 케미

보통 유승호 복귀작이라고 기대하지만 다른 배우들의 연기력과 몰입력이 한층 더 돋보였던 영화였습니다

 

배우들만의 유기적이고 환상적인 조합과 케미는 한번 보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흡입력이 강했는데요

서로 얽히고설킨 그들의 전혀 다른 캐릭터들이 각자의 사연과 맞설 수밖에 없는 현실을 헤쳐나가면서 부딪치는 연출력이 모난 데 없이 잘 이뤄졌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지금 경찰시험준비생, 사채업자에 빚을 지고 있거나 학교에서의 문제 등 현재 청년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면서 결국 돈을 좇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8부작이지만 괜찮아

웨이브 거래는 총 8부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정주행 하기에 딱 적당한 시리즈물임이 아닌가 싶어요 특히 주말 같은 경우에 보기에 좋죠

 

거기다가 영화상 전개속도나 이야기의 짜임새를 봤을 때 충분히 지루하지 않고 달릴 수 있습니다

 

영화 장르는 누아르라고 했지만 제가 봤을 때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야 할 거 같아요

 

누아르가 아니라 찌질범죄류라고 말이죠

 

그들은 어쩔 수 없다는 명분을 들이대지만 결국 자기 인생 자기가 못 보살핀 본인책임을 돈이라는 사물에 책임을 전가하면서 납치와 범죄를 행하게 됩니다

범죄를 가볍게 다루는 것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우리들 실생활 어디에서든지 영화처럼 범죄가 현실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조금 주의가 필요해 보이긴 하는데요

 

납치라는 범죄소재를 너무 쉽게 다루고 있지는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나 결말까지 봤을 때에는 더더욱 그런 의구심이 들 수 있습니다

 

거기다 범죄를 소탕하는 것은 역시나 경찰 같은 공권력은 병풍역할만 합니다

 

저는 명분이 지질했으면 그 결과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보는데요

그럼에도 완성도가 높은 영화

웨이브 거래를 총 8부작을 다 보면서도 배우들의 연기력, 빠른 전개, 스토리 개연성, 음악 등 모든 부분에서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웨이브 오리지널에서 굉장히 공을 들이고 유승호 복귀작에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배우들인 유수빈, 이주영, 김동휘, 우지현, 백지원 등을 볼 수 있어서 새로웠습니다

 

그동안 계속 봐왔던 배우들만 나와서 이미지 소비가 심했는데 뉴페이스가 훌륭히 소화해 주셔서 정말 신선하게 잘 봤던 영화이지 싶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웨이브 '거래'를 추천드리며 웨이브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11번가에서 진행하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 '그랜드 십일절'에 참여해 12개월 이용권을 41% 할인 판매한다고 하니 관심 가져도 좋을 거 같습니다

 

진작에 할 것이지 저는 할인 못 받고 쌩으로 봤었죠..

 

웨이브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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