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조건은 무엇인가?"
어느 날 세미나가 끝난 후, 참석했던 영업부장이 이런 질문을 던졌다.
그래서 나는 나름대로 '리더의 조건'을 생각해 보았다.
다만 '리더의 조건'을 생각하기 전에 '리더십'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알아봐야겠다.
리더십은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팀을 성장시키려는 행동이나 자질'이다.
즉, 리더십을 생각할 때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 & '팀을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 키워드인 셈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팀을 성장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팀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할 것이다.
그것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의 소양과 자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리더의 조건'을 생각해보자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 '팀을 성장시키기'를 위한 '전제조건'을 생각해야 한다.
즉 그 '전제조건'은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극복해야 할 '어려움', '갈등', '불안'이 있기 때문에 팀은 서로 협력하고, 창의적인 노력을 거듭하고, 결과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때문이다.
안 되는 '리더의 조건'이란?
그렇다면 어떤 리더가 안 되는 것일까?
예를 들어, 목표 설정이 불분명하고 팀의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은 리더는 구성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어려움에 맞서려는 의욕을 떨어뜨리게 된다.
또한, 자신의 결정에 일관성이 없고 상황에 따라 자주 정책을 변경하는 리더도 팀의 신뢰를 잃게 되어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
다시 말하지만, '리더십은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팀을 성장시키려는 행동과 자질'이다.
즉,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리더의 조건'은 단 하나뿐이다.
'높은 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뿐이다.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아무도 알 수 없는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생겨나고, 팀은 성장한다.
구성원들의 도전정신을 북돋우고, 과거에는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성취감'과 '기쁨'이라는 보상을 구성원들에게 줄 수 있다.
'높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에 대해 많은 리더들은 불안과 갈등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팀의 성장을 위해 그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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