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받고 싶지 않은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하면 선물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최근 20~30대 이상 남녀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별로 기쁘지 않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경험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전체의 약 30% 이상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기쁘지 않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기타'(0.6%)를 제외한 '크리스마스에 받은 선물 중 별로 기쁘지 않았던 것'으로는 '옷-패션 소품'(0.6%)이 1위였다.

"별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아니었고, 브랜드나 패션스타일도 달랐다"(30대 여성),

 

"터틀넥을 잘 못 입는 편이라 터틀넥 스웨터를 받고 좋진 않았다"(30대 여성),

 

"내가 잘 구매하지 않는 디자인이라서"(30대 여성)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어 '꽃-꽃 선물'(남성 30대), '화장품-미용용품'(남성 30대)이 뒤를 이었다.

 

'환영 받지 못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그 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대로 집에 두고 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선물 받은 것이기 때문에 버릴 수 없다'(30대 남성),

 

'기쁘지 않은 물건이라 관심은 없지만, 버리기도 귀찮아서 일단 집에 그대로 둔다'(30대 남성).

 

이사 등의 타이밍에 맞춰서 버린다"(30대 여성),

 

"버리기는 아깝지만 쓰기도 애매한 물건이라서"(30대 남성) 등의 이유를 꼽았다.

이어 '버렸다'(30대 남성), '사용했다, 사용하고 있다'(30대 남성), '가족, 친구, 지인 등에게 주었다'(30대 남성), '팔았다'(30대 남성)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