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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정산] 네이버애드포스트 전년보다 수익 6배 상승

by 거대한냥이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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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1년 정산, 네이버애드포스트 전년보다 수익 6배 상승

안녕하세요. 디지털노마드가 아닌, 디지털자산가가 되기 위해서 야심차게 시작했던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수익화를 위한 네이버애드포스트를 신청하고 2년이 지났습니다. 2년이면 나름 성과가 있어야 할텐데, 아직까지 참으로 어렵고 긴 블로그네요.

 

제목은 6배 상승이라고 했지만, 전년도에 워낙 수익이라고 하기 힘들정도의 수입을 올렸으니, 6배라고 해도 푼돈입니다.

 

<2021년 12월 정산 포스팅>

 

네이버애드포스트 1년 수익 1만5천원 벌고 느낀점

* 네이버애드포스트를 광고함이 아닌, 개인의 느낀점을 작성했습니다. 네이버블로그 '애드포스트'를 시작하고 나서.. 구글애드센스를 진행하면서, 이왕이면 블로그를 티스토리와 네이버를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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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러운 수익이다보니 정산이란 단어를 쓰기도 뭐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발전했으니 스스로에 대해서 좀 더 반성과 격려를 해야되지 않나 싶어서 글을 씁니다.

 


아름다운 그래프, 꾸준한 우상향

 

맨땅에 헤딩이다보니 우여곡절과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여전히 우당탕탕이 진행중이지만 제자리걸음이 아닌 걸로 만족합니다. 사실 본업에서 인사이동으로 업무와 환경이 바뀌어버린 탓에 블로그에 쏟는 관심이 조금 소홀해진 것도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본업이 바쁘고, 하반기에는 자리가 바뀌니 정말 시간이 빨리지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새로운 인연이 생겨 가정을 꾸리고싶어서 나름 바쁜 일년을 보냈습니다. 하루하루 쳇바퀴같은 삶을 살지 않으려 노력을 해도 운명이란 게 있는 건지 인생 자체를 바꾸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라는 말을 자꾸 되새길 만큼 뭐라도 하려고 어거지로 시도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나면은 어떻게해서라도 시간을 낭비하려고 애쓰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채찍질하는 것도 무뎌진 어느 날은 한참 뒤쳐진 듯한 느낌에 좌절감도 많이 오곤 했습니다. 그래도 오늘에서야 이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보니 마냥 놀고 먹진 않은 것 같이 느껴집니다. 소유하고 있는 주식은 지하실을 뚫고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꼬라박고 있지만,

 

그래도 제가 노력한 것은 그대로 데이터로 보니 노력이 헛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 1년간 클릭수와 노출수가 꾸준하게 우상향하고 있었으며, 수입그래프도 다행히도 약간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12월은 뭔 뽀록이 났는지 무려 1만3천원이나 벌었네요!

 

2021년 통틀어 1만 5천원을 벌었던 것에 비해 작년에는 12월 한달에 1만3천원을 벌었습니다. 다른분들에 비하면 아주 보잘것 없는 푼돈이겠지만, 저에게는 유의미한 수치와 금액입니다.

 

저는 이런 경험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감도 얻고, 어떻게 해야 수익화에 성공하는지를 스스로 체득할 것입니다.

 

 


반복된 실패와 파이프라인 다양화

 

좀 더 자세히 상세내역을 분석해 보니, 제가 조금씩 힘을 보탰던 11월부터 급격하게 노출수가 올라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작년 11월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티스토리 애드센스 광고미게재 사건과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사건으로 인한 서버폭발사태가 일어났던 다음달입니다.

 

 

정확하게는 티스토리에서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미송출되는 사건이 10월 중순부터 일어났습니다. 이 무렵 데이터센터 화재사건까지 겹치면서 블로그 생태계가 완전히 혼돈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저는 티스토리에서 벗어나서 파이프라인의 다양화를 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국내 대형 IT 기업도 이렇게 흔들리는 것을 보고서는 티스토리만으로는 절대 안정적으로 수입화가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기존 죽어가던 네이버블로그를 다시 시작했고 그때가 10월 말부터 11월부터였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렵 도메인을 사고 워드프레스를 시작했습니다. 구글블로그도 하나 개설했습니다. 최대한 다양하게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이 외에도 한때 굉장히 많이 관심을 두고 심혈을 기울였던 해피캠퍼스 수익화 노력이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하면서 방치되어버렸습니다. 해피캠퍼스는 독후감 위주로 자료를 올렸기 때문에 책을 읽어야 하는데,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책을 사놓기는 계속 사놓는데, 운동할 시간도 책을 읽을 시간도 제 자신의 내공을 올릴 시간이 좀 많이 부족한 한해였습니다. 이번년도는 계획을 정해놓고 해보려 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노력중이긴 하지만 조금씩 발전해가고 있는 것에서 더욱 더 노력해서 더 많은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내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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