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지구 맛집] '마라쌀국수'를 먹으러 '원담'에 갔습니다

상무지구에 아주 맛있는 쌀국수가 있다고 하여 가봤습니다.

그게 바로 그냥 쌀국수가 아니라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 쌀국수였습니다.

주소 : 광주 서구 상무시민로 136 1층 원담

영업시간 : 11:00 ~ 21:30(라스트오다 21:00)

위치 및 교통편

위치는 상무지구 맛집이 즐비한 거리에 있습니다. 상무초밥이 있고 스타벅스 있는 건물 맞은 편입니다.

첫 입구부터 베트남 느낌이 물씬나면서 산뜻해졌습니다.

---

인테리어 및 분위기

다행히 일찍가서 자리를 골라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천장으로 고급스러움과 차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목으로 하돼 현대적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서 깔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땀이 많기 때문에 에어컨 풀로 틀어졌는지 봤는데 에어컨 시원하게 틀어져있습니다.

조명도 밝아서 산뜻하니 좋았습니다.

 

가게가 아담해서 테이블이 몇개 없고 바 형식으로 만드셨습니다.

다 먹고 나올때쯤 웨이팅이 발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은은해서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

메뉴와 비용

마라차돌 기본이 1만원이고 양지가 들어가고 스지가 들어가면 1천원씩 추가됩니다.

저는 그냥 시그니쳐인 기본 마라차돌을 먹었고 볶음밥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리뷰이벤트로 짜조도 선택했습니다.

 

그냥 차돌박이 쌀국수는 9,500원부터 시작하고 양지와 스지가 들어가면 천원씩 추가입니다.

주문시스템이 테이블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눈치안보고 주문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추가옵션으로 맵기와 땅콩소스나 고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올라간 외식물가 반영하면 다른 곳도 다 비슷비슷하다고 봅니다.

다른 쌀국수집도 가면 대부분 9천원부터 시작이니 가격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맛과 풍미

테이블에서 기본으로 셋팅되는 쓰리라차 소스하고 달달한 소스랑 양파 단무지입니다.

 

볶음밥은 고슬고슬하니 잘 볶아져서 나왔습니다.

요즘 중국집에서도 이렇게 나오는 곳이 많이 없는데, 베트남 쌀국수집에서 볶음밥 맛집을 찾았습니다.

달지도 짜지지도 않은 담백한 맛입니다.

 

짜죠는 가리비 짜죠였습니다.

짜죠는 바삭바삭하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마라베트남쌀국수입니다.

이게 맛이 정말 특이하고 오묘합니다.

정말 한국인이 좋아하게 만드셨습니다.

 

알싸한 마라느낌도 나고 깔끔한 쌀국수 느낌도 갖고 있습니다.

짬뽕도 아닌 라멘도 아닌 이런 국물은 처음먹어보는 맛입니다.

계속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매운맛과 개운하고 감칠맛나는 쌀국수의 장점을 섞어놨습니다.

 

면도 쌀국수면이라서 가볍습니다.

그 위에 얹힌 소고기도 아주 부드럽고 쫄깃한 맛있는 식감입니다.

맛과 풍미가 상당히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

끝으로

식당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이 곳의 맛과 풍미를 확실히 북돋워주었고, 처음 먹어보는 마라 베트남쌀국수 맛은 기본적으로 굉장히 매력적이고 풍미가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다시 찾게 되는 곳입니다. 특히 상무지구에서 일하시는 직장인분들에게 점심으로 가시기에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시간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