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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밴드 투어 1] 쇼파드, 쇼메, 티파니 견적과 실착샷(롯데백화점 애비뉴엘에서 7시간)

by 거대한냥이 2022. 6. 13.

롯데백화점 애비뉴엘에서 7시간

안녕하세요.

웨딩밴드를 구입하기 위해 종로, 삼청동 주얼리샵을 지나 명품 브랜드를 보기 위해 다음날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과 애비뉴엘에 왔습니다. 

보여드릴 코스는 이번 글에서는 쇼파드, 쇼메, 티파니 그리고 다음 2편에서는 부쉐론 불가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저희는 광주에서 출발하는 거라, 1박을 미리 계획하고 왔습니다.(지방러는 웁니다ㅜ) 

이왕 온김에 다 보고 가자라고 생각하고 백화점에 입장했으나... 10:30 오픈런을 했는데도 마지막 롯데백화점 애비뉴엘을 빠져나온 시간은 오후 6시.. 그렇게 5개 브랜드만 봤는데도 백화점 안에서만 7~8시간을 보내버렸습니다.

 

총걸음수는 9 천보, 푸드코드에서 애매한 점심 라멘 한 끼 먹으면서, 뭐하러 이 고생을 하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제일 마음에 쏙 드는 웨딩밴드를 구입하고 나서는 너무 좋아서 피곤한 마음도 싹 사라졌습니다.


쇼파드

쇼파드는 웨딩밴드로 하나의 라인인 아이스큐브만 갖고 있습니다. 쇼파드하면 아이스큐브고 아이스큐브하면 쇼파드라는 공식 성립할 정도로 완벽한 시그니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 가능

아이스큐브는 사진으로 보는 거랑, 실착이랑 너무 달라서 놀랐습니다. 실제로 손에 껴본 반지 중에 제일 예쁜 반지였습니다.

 

네모난 모양이 현대적이고 섬세한 느낌이 들었고, 각진 모양이 보는 각도에 따라 빛 반사되는 형태가 다이아몬드를 넣은 모델보다 더  화려해 보였습니다.

심플하면서 우아함을 주는 아이스큐브가 예상을 깨고 가장 순수하게 예뻤던 반지였습니다.

조금 더 노란빛이띄는 색으로 바꿔 껴보고, 다이아가 들어가 있지 않은 플레인과 다이아가 많이 들어간 모델로도 껴봤습니다.

손 모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얇고 긴 손을 가진 분은 저희처럼 볼드한 것 보다 얇은 게 더 예뻐 보이고 더 날씬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이아가 여러 개 있는 하프 셋 다이아 모델은 오히려 아이스큐브 느낌보다 가드링 느낌이 나서 제외했습니다.

 

그래서 제일 처음에 봤던 화이트골드와 미디움사이즈와 미니 사이즈 1 다이아로 견적서를 받았습니다.

견적가

남자: 미디움 1 다이아 아이스큐브 1,420,000원

여자: 미니 1 다이아 아이스큐브 2,480,000원

 

총 3,900,000원

 

참고로 미니 플레인 아이스큐브는 1백20만 원대, 미니 11 다이아는 2백80만 원대, 미디엄 플레인은 1백40만 원대, 미디엄 11 다이아는 5백만 원대입니다.

 

화이트골드가 아니라 플래티넘은 약 1백만 원 더 플러스하시면 됩니다.


쇼메

쇼메는 웨딩밴드로 가장 유명한 게, 비 마이 러브와 리앙 에비당스였습니다.

같은 쇼씨라서 그런가 비 마이 러브하고 쇼파드의 아이스큐브하고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실제 전혀 다른 회사)

 

노란색이랑 흰색이랑 서로 껴봤습니다. 역시 저희는 이런 각진 느낌이 좋나 봅니다. 너무 예뻤습니다.

벌집 모양이 주는 특이하고 묘한 우아함이 매력 있었고, 이 역시 다양한 각도에 의해 빛이 반사되어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성은 보통 플레인으로 많이 하고 여성은 플레인보다는 다이아가 있는 것으로 많이 합니다.

다이아가 들어간 모델은 띄엄띄엄 있는 것과 가운데에 모여 있는 것이 있었고, 또 각 벌집마다 다이아가 있는 모델이 있었습니다.

 

일단 저희의 견적 픽은 다이아 3개가 모아져 있는 게 더 예뻐서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리앙 에비단스도 껴봤는데, 생각보다 웨딩반지에 어울리지 않았고, 커플링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쁘다는 느낌보다 뭔가 좀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 마이 러브는  얇은 링 두 개로 레이어드까지 가능했습니다.

확실히 두 개를 같이 끼니 더 화려해지고 더 예뻐 보였습니다.

견적가

남자: 골드 플레인 비 마이 러브 2,450,000원

여자: 골드 3 다이아 비 마이 러브 3,030,000원

 

총 5,480,000원

 

참고

남자 하프 다이아는 4백 중반대

여자 하프다이아는 3백만 원대, 풀 다이아는 5백만 원 중반대


티파니앤코

티파니는 웨딩밴드로 가장 많이 나간다는 TCO, 밀그레인 그리고 티투링을 봤습니다. 근데 사진 촬영이 불가해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비록 사진은 못 보여드리지만, 직접 껴본 결과 많은 분들이 티파니 웨딩밴드를 많이 선택하시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굉장히 예쁘고 티파니라는 브랜드가 주는 굉장히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받습니다. 웨딩밴드 덕분에 손까지 예뻐 보이는 효과까지 주는 듯했습니다.

 

저희는 티투링이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 예쁜건 다들 알아보시는듯 상당히 고가여서 일단 예산초과로 제외했습니다. 밀그레인하고 TCO도 껴봤는데 클래식한 밀그레인보다는 TCO가 좋았습니다.

 

티투링

밀그레인

TCO

견적가(변동가능)

남자: 티투링 2,370,000원

여자: 티투링 다이아 4,740,000원

 

총 7,110,000원

 

남자: 밀그레인 1,850,000원

여자: 밀그레인 2,670,000원

 

총 4,520,000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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