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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래너 정말 필요할까? 내가 직접할 순 없을까

by 거대한냥이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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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래너란?

웨딩플래너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커플들을 상대하는 설계자로, 결혼을 앞둔 커플들이 결혼식을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웨딩플래너는 결혼식에 필요한 업체 선정이나 예약 등의 모든 세부사항들을 관리하고, 커플들이 원하는 결혼식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일합니다.

웨딩플래너는 결혼식 과정 중 하나인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에 관한 내용을 조정하고 관리합니다.

웨딩플래너는 커플들이 결혼식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예방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여 커플들의 결혼식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돕습니다.


웨딩플래너의 역할

일정 관리

웨딩플래너는 커플들의 일정을 고려하여 결혼식 준비를 계획합니다. 이를 위해 커플들의 스드메 일정과 업체 선정을 파악하고, 결혼식장 투어 및 예약, 기타 부가서비스 등 필요한 모든 일정과 서비스 등을 조정합니다.

스드메 업체 조정

웨딩플래너는 커플들이 선택한 스드메 업체와 연락하고 조정합니다. 이를 통해 커플들은 웨딩플래너의 도움으로 적합한 업체를 선택하고, 가격과 일정을 조정하여 원하는 결혼식을 위해 일정조절을 하게 됩니다.

웨딩 코디네이션

결혼식 당일, 웨딩플래너는 커플들과 업체를 조정하고, 결혼식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관리합니다. 결혼식 도우미, 추가비용에 대한 자문, 플로리스트 및 케이터링 업체 등을 관리합니다.

기타 서비스 지원

웨딩플래너는 필요에 따라 커플들에게 사진작가 섭외, 드레스 할인, 식장 시식권, 꽃잎뿌리기 등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웨딩플래너 없이 결혼식이 가능할까

웨딩플래너 없이 결혼식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은 가능할까요.

웨딩플래너와 함께 결혼식을 해본 경험으로 보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훨씬 효율적이고 실용적으로 말이죠.

 

웨딩플래너가 있는 이유는 현대의 결혼식 과정을 구조적으로 보면 간단합니다. 웨딩플래너 없이는 현대의 일반적인 결혼식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게 시스템화 되어 있습니다.

결혼식의 과정을 간단하게 보면,

 

예식장 예약 -> 스튜디오 선정을 통해 결혼사진 찍기 -> 결혼식장에서 입을 드레스 고르기 -> 결혼식 당일 메이크업하기

1. 일반적인 결혼식 과정을 안거쳐도 된다.

대부분 이런 프로세스를 거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체선정과 예약시간 등을 총괄적으로 조절해주는 역할이 필요하긴 합니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은 더더욱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러나 과연 그런 과정들이 필요할까요? 요즘은 다들 그렇게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게 됩니다. 이런 결혼문화는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결혼 관련업체들 배불리는 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축복받아야 할 결혼식이 온갖 비용추가로 인해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최근 결혼식당 평균 예상비용이 2천만원으로 산정됐습니다. 2천만원 없으면 결혼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2천만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모두 웨딩플래너업체, 스드메 업체들한테 가는 돈입니다. 정말 필요한지 아닌지는 본인이 판단해야 합니다.

 

결혼식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들이 공개적으로 오픈되고, 식당예약하듯이 업체들 앱이나 광고 등을 통해 개인들이 간단히 예약하고 진행되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소비자는 아주 제한적인 정보만을 갖고 오직 웨딩플래너와 스드메 업체들간의 짬짜미 담합으로 소비자만 피해를 보는 상황입니다.

 

웨딩플래너 고용비용이 일반적으로 200~300만원입니다. 과연 누구 좋자고 하는 비용일까요?

<참고하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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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혼례비 대출은 23년부터 혼인신고를 한 예비부부만을 대상으로 하니 조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식장을 예약하면 드레스까지 그 예식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레스까지 원스톱으로 고를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예식장 홀대여료는 받지 않고 식비만 받는 곳도 많습니다.

 

아니면 다니는 회사와 제휴되어 직원들 상대로 저렴하게 홀대여료와 식대비를 지원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정된 예산에서 무엇이 더 중요하고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고민해보셔도 늦지 않습니다.

2. 일반적 결혼식 과정을 거쳐도 된다.

스드메도 진행하고 결혼식도 예쁘게 하고싶다. 그런경우에도 웨딩플래너가 없이 가능합니다. 대신 웨딩플래너가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한 드레스샵이 있으니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고를때는 제한적이긴 합니다.

 

스튜디오는 인터넷 검색해보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르고, 예약하고, 당일에 사진 찍으시면 됩니다. 웨딩플래너가 스튜디오에서 하는 일 하나도 없습니다. 예약만 해줍니다.

 

스튜디오 비용만 200만원 정도합니다. 웨딩플래너랑 왔다고해서 할인 없습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그냥 개인이 해도 되는 겁니다. 웨딩플래너가 뭐뭐가 필요하고 말해준다고 하는데, 그냥 스튜디오에서 물어보면 당연히 알려주고, 간단합니다. 웨딩플래너를 통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중에 액자 고를때 비용추가가 상당히 많이 일어납니다. 특히 원본부터 액자 좀 좋은거 구하려고 하면 기본 100만원 이상 비용추가 됩니다. 참고하시고,

 

돈 아끼는 방법은, 원본만 사시고 사설업체에 액자제작해달라고 하거나 직접 액자사서 하시면 되고, 아니면 아주 최소한으로 사진을 고르시고 액자도 최소한 기본으로만 하시면 됩니다.

 

메이크업은 당연히 식장 주변이나 메이크업 잘하는 집으로 예약하면 됩니다. 전문적으로 메이크업 해주는 업체 정말 많고, 그 업체들도 당일에는 사람 불러서 예식에 맞춘 메이크업 해줍니다.

 

혹시 그거 아시나요? 웨딩플래너와 제휴된 업체는 오히려 실력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토요일에 몰리기 때문에, 훨씬 서비스 질이 좋지 않고, 메이크업도 섬세하지 못합니다.

 

개인이 직접 알아보고 잘하는 집으로 예약해놓으면 훨씬 잘합니다. 메이크업에 돈 쓰기 싫다면 예식장 잡을때 예식장에서도 일부 할인된 비용 내고 조금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드레스인데요. 플래너없이 일부 출입이 제한되는 웨딩숍들 있습니다. 그런데는 그냥 제끼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드레스 거기서 거기고요, 플래너 고용비용 아낀 걸로 더 좋은데 가서 조금 더 써 쓰시길 바랍니다. 

웨딩플래너 고용은 신중하게 하시길..

플래너 고용비용이 기본 평균 300만원이 되었습니다. 300만원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과연 이 돈을 받고 그만큼의 일을 하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기존에 있는 주의사항들 알려주고, 업체 선정 및 예약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AI가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필요 없는 일들입니다. 마치 은행원들이 없어지고 은행 어플을 더 세련되고 편리하게 개발 운영 시대가 온 것과 같습니다. 언젠가 가장 빨리 사라질 직업 중 하나가 플래너일겁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지금의 구석기같은 결혼식 시스템을 파괴하고 디지털화된 결혼식의 프로세스가 필요하고, 굳이 이렇게 까지 다 할 필요 없이 필요한 것만 하고,

 

나머지 비용은 주택을 매매하거나, 좀 급이 높은 명품제품이나,  좀 더 재밌는 여행을 위한 여행경비에 투자하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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