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이스라엘에 새로운 공장 건설로 생산 확대
미국의 유명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이스라엘에 새로운 웨이퍼 제조 공장을 건설하여 생산 공급원을 더욱 다각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은 이스라엘 재무부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발표했으며, 인텔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이스라엘 내 제조 능력 확대를 확인했습니다.
이 시설은 웨이퍼 제조 부문에서 인텔의 4대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인 이스라엘의 현재 입지를 강화할 것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현재 칩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 이외의 지역으로 더 많은 제조를 이전하려는 팻 겔싱어 CEO의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텔의 이스라엘에 대한 250억 달러 투자
네타냐후 총리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장에 대한 투자 제안은 250억 달러의 가치가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이스라엘에 대한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입니다.
그러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금액에는 이전에 발표된 2021년부터의 100억 달러 투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이스라엘의 고용률을 크게 높여 현재 이스라엘에 있는 12,000명의 인텔 인력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키랴트 갓의 기존 시설에 추가될 새 공장은 2027년에 가동을 시작하여 최소 2035년까지 가동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확장의 대가로 인텔은 이스라엘에서 5%에서 7.5%로 인상된 세율을 납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핵심 부품 공급처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대응
이번 발표는 최근 인텔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46억 달러 규모의 시설을 투자하기로 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다른 칩 회사들도 비슷한 다각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인도에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최소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특히 미중 긴장 상황에서 핵심 부품의 공급처를 다변화하려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 대한 대응을 나타냅니다.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보조금
외국 정부는 자국 내에서 칩을 안전하게 공급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기업에게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의 계약에 따라 인텔은 총 투자의 12.8%에 해당하는 상당한 정부 보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유럽도 비슷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각각 약 520억 달러와 110억 달러를 인텔의 벤처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텔은 아일랜드 레이슬립에 120억 유로(13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여 입지를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텔의 미래 전략
개인용 컴퓨터 시장의 어려움과 엔비디아(Nvidia Corp.), 대만 반도체 제조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와 같은 동종 업체와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인텔의 CEO 겔싱어는 계속해서 상당한 규모의 확장 투자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새로운 이스라엘 공장 외에도 칩 파운드리 업계에서 인텔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1년 전 54억 달러 규모의 이스라엘 타워 세미컨덕터 인수를 추진 중입니다.
1974년부터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운영해 온 인텔은 이미 이스라엘에 R&D 센터와 첨단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의 제조 수요를 지원하고 인텔의 IDM 2.0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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