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GDP, 독일에 밀려 4위로 떨어지나

 2023년, 일본의 경제 순위가 세계에서 3위에서 4위로 떨어질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에 따라, 독일이 일본을 추월하여 세계 3위로 올라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변화는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주요 원인은 엔화의 약세와 독일의 높은 물가 상승률이다.

실질 GDP 성장률의 변화

GDP 순위는 환율에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연말까지의 환율 동향에 따라 실질적인 순위 변동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제 성장 속도는 점차 둔화되고 있어, 국제적 영향력의 측면에서 일본의 위치가 상대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커보이는데요

 

IMF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일본의 명목 GDP는 약 4조 2308억 달러(대략 634조 엔)로, 전년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독일의 GDP는 약 8.4% 증가하여 약 4조 429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일본은행의 정보에 따르면, 도쿄 외환시장에서의 달러-엔 환율은 지난 2022년 평균 1달러=131엔대 중반 수준에서 현재는 150엔 전후로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그에 비해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은 그렇게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0년에는 중국에 밀려 2위 자리를 내줬으며 13년만에 독일에 3위까지 내주게 됐습니다

 

이대로 지속되면 곧이어 인도에 4위까지 자리를 내줄 것으로 내다보며 일본의 끝없는 추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