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좋은 날
군산에 방문하여 짬뽕집을 찾다
3대짬뽕이 맛이 달라졌다라는 말이 있어 방문하게 된 국제반점
10점 만점에 10점을 줄만큼 너무나 만족했던 집이었습니다.
공휴일에 갔음에도 일찍 도착해서인지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들어가고나서부터 갑자기 사람들 몰아닥치기 시작🙃
운좋게 좋은 타이밍이 들어갔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이렇게 영화 타짜 장면들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식당 내부도 영화 그대로 그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나무로 된 전체적인 인테리어나 연식이 묻어나 있는 의자가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짜장면이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하려다 그 날은 짬뽕과 탕수육이 먹고 싶어 먹고 싶은 것 시켰습니다.
국제반점가면 완자도 먹어봐야 한다고 했는데 그 날따라 또 완자는 안땡기더라구요.
저희는 백짬뽕, 탕수육,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백짬뽕
하얀 짬뽕 말만 들어봤지 먹기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오우 큼지막한 재료들과 칼칼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빨간 짬뽕보다 덜 자극적이었지만 훨씬 깔끔한 맛과 후추맛이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물이 잘 우러나와 감칠맛도 좋아서 적극 추천할만한 메뉴였습니다.
탕수육
탕수육은 정말 제가 추천하고 싶습니다.
흔히 말하는 부먹으로 나오는데요.
원래 탕수육 잘하는 집은 부먹으로 나오는 게 맞습니다.
저는 찍먹파인데, 부먹으로 나오는 집은 사실 탕수육 튀김의 상태를 더 잘 보려고 합니다.
부먹 탕수육은 탕수육에 자신이 있는 집입니다.
왜냐하면 소스가 부어져있어도 탕수육을 먹으면 안은 바삭하기 때문입니다.
공기층이 그대로 살아 있어 탕수육 튀김의 바삭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게 진짜 잘하는 집입니다.
국제반점 탕수육이 정말 딱 잘하는 집이었으며 소스맛이 일품입니다.
달달하면서 새콤한 소스맛이 최근 먹어본 소스중에 단연 1위입니다.
볶음밥
볶음밥은 잘하는 볶음밥집 스타일입니다.
요즘 볶음밥 잘하는 중국집 찾기가 힘든데 여기서는 밥알이 살아있고 고슬고슬하니 고슬밥이 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볶음밥이었고 사실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
근데 좋은 것은 짬뽕국물 하나와 짜장 소스 하나를 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군산 여행 올 때 짬뽕만 고집하는 것보다 국제반점에서 정말 맛있는 한끼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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