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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제주도 많이 가시죠. 날씨도 너무나 좋고 코시국도 끝나서 그런지 제주도 어딜가나 북적북적 했습니다. 특히 슬슬 예약전쟁을 해야 하는 슬픈현실...
하지만 오늘 점심으로 우연히 간 식당은 예약이 필요없었고 너무나 예쁜 뷰에 조용히 평화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떤 사진을 찍든 쨍하니 이쁘게 나왔습니다.
식당 앞에 바로 바다가 탁 틔어 있어서 그런지 참 시원하고 기분좋았습니다.
사장님의 취향이 잔뜩 묻어나 있는 인테리어
저는 해물라면, 뿔소라회, 새우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수저랑 젓가락도 사장님의 감각이 느껴지는 색깔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라면
큼지막한 싱싱한 해물만 쏙쏙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굉장히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사실 딱새우볶음밥인지 어떤건지 생각이 안남
그냥 맛있습니다. 간이 세지 않고 적당한 간에, 담백하고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저는 특히 미역국이 맛이있었는데, 사장님 음식솜씨가 원래 괜찮은듯
그리고 뿔소라회가 나왔습니다.
크
뿔소라 대존맛
딱새우도 먹을걸 후회ㅜ
부부가 운영하시는 거 같은데, 집밥처럼 뭔가 따뜻하고 정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좋은 뷰에 부담스럽지 않게 맛있는 점심을 드시고 싶다면 정말 추천하는 집입니다.
다음 갈땐 고등어회에 딱새우를 먹어야 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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