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대부분 걸려도 잘 모른다는 성병, 클라미디아 특징과 감염경로

성병 중 하나인 클라미디아에 감염되면 남성의 경우 배뇨 시 통증이 생기고, 요도에서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온다. 여성은 냉이 증가하거나 부정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녀 모두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감염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클라미디아와 증상이 비슷한 임질(임질)과의 차이점, 감염 경로, 잠복기,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클라미디아란?

클라미디아(생식기 클라미디아 감염증)는 성병 중 하나로 남녀 모두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클라미디아와 비슷한 증상인 임질에 대해 설명합니다

클라미디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성병 중 하나

클라미디아는 클라미디아 트라코티마스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입니다. 

 

국내에서 감염자 수가 특히 많은 성병 중 하나이며, 감염된 사람 중 절반 이상이 무증상이며, 자각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감염된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남성의 경우 요도염이 많으며, 배뇨 시 통증을 느낍니다.

 

또한 요도에 가려움증이나 불편감이 생기거나 소량의 분비물이 배출되기도 합니다

 

여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냉의 증가, 부정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80%는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질과 클라미디아는 증상과 합병증 비슷

클라미디아와 증상이 비슷한 성병으로 임질이 있습니다

 

임질은 임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면 발병합니다.

 

남성은 임질 중에서도 임균성 요도염에 걸리기 쉬우며, 배뇨 시 강한 통증을 느끼거나 요도에서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무증상임에도 불구하고 감염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관련 : 성병 종류와 남성 증상, 검사부터 치료까지 해설

 

여성에게 임질이란 여성은 임균이 자궁경관에 들어가면 임균성 자궁경관염에 걸리기 쉬우며, 감염되면 냉이 많아지거나 부정출혈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와 같이 클라미디아와 임질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어느 쪽에 감염되었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병원에 따라서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례사진을 소개하기도 하지만, 이를 보고 자가 판단하지 말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질에는 인두에 발병하는 인두임균(임균성 인두염)도 있는데, 임균에 감염된 상대와의 구강성교로 인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임질과 클라미디아는 합병증 위험이 있으며, 무증상으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둘 다 증상이 진행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임신 전이나 임신 중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가 임질이나 클라미디아에 감염되면 출산 시 신생아도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클라미디아의 감염경로는 모든 성관계

클라미디아 감염 시 파트너 둘다 진료필요

클라미디아의 감염 경로는 주로 성관계입니다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파트너와 구강성교, 항문성교 등의 성행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자신도 모르게 감염되어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도 있습니다.

 

특정 파트너와만 성행위를 했더라도 상대방이 다른 사람과 성행위를 하고 있어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클라미디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콘돔 사용과 감염 가능성이 있는 상대와 성행위를 하지 않는 것, 특정 파트너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성행위를 피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감염자 수는 여성이 많으며, 주로 20대가 감염

연령별 성병 신고 건수의 연도별 추이에 따르면, 클라미디아 감염자 수는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클라미디아 감염자 수는 젊은 층, 특히 20대가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성은 염증과 통증이 있어도 50%는 모르고 지나간다?

남성이 클라미디아에 감염되면 배뇨 시 통증과 요도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요도에서 투명하거나 노란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거나 음낭이 부어올라 압박감이나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클라미디아 증상이 진행되면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되더라도 그 중 상당수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감염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파트너와 함께 임신을 시도하기 전에 한 번쯤 검사를 해두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경의 경우 이러한 성병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포경수술을 통해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래에서는 포경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성병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관련 : 포경 안하면 성병확률 높아진다? 논란과 시사점

여성의 70~80%는 감염을 인지하지 못하지만 불임의 위험도?

여성이 클라미디아에 감염되면 냉이 증가하거나 부정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성행위 시 또는 성행위 후 하복부 통증이나 배뇨 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70~80%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감염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증상이 진행되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 감염되면 출산 시 신생아도 클라미디아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조속히 치료해야 합니다.

인두 클라미디아는 남녀 모두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구강성교 등으로 인해 클라미디아가 인두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녀 모두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증상이 있더라도 목과 편도선 부종, 기침과 가래, 미열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성기는 감염되지 않고 목만 감염된 경우도 있습니다

클라미디아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클라미디아 트리코마디스

생식기 클라미디아 감염 예방책은 성관계 시 콘돔을 착용하는 것입니다. 

 

관련 : 콘돔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콘돔의 장점)

 

클라미디아의 감염경로는 성행위 또는 모자간 감염이며, 수영장이나 온천에서의 감염은 거의 없습니다. 

 

클라미디아는 공기 중이나 물 속에서는 빠르게 사멸하기 때문이다.

 

성행위 시 콘돔을 착용하면 클라미디아가 점막에 부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대책은 구강 성교 시에도 효과적입니다

클라미디아의 잠복기 1~3주

클라미디아의 잠복기는 1~3주이빈다

 

하지만 대부분 무증상이기 때문에 감염 시기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잠복기에도 감염을 확대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클라미디아는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며, 무증상일지라도 증상이 진행됩니다.

 

치료하면 완치되므로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행위를 했을 때나 임신을 할 때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먹는 약으로 진행되지만, 약에 내성을 가진 클라미디아도 있기 때문에 처방받은 분량을 다 먹은 후 완치 여부를 다시 검사받아야 합니다.

마치며

클라미디아(생식기 클라미디아 감염증)는 성병의 하나로, 특히 국내에서 감염자 수가 많은 성병입니다.

 

남녀 모두 감염될 위험이 있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있어 감염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클라미디아는 이미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파트너와의 성행위로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콘돔 착용이 중요합니다.

 

또한 클라미디아를 포함한 성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포경수술도 효과적입니다.

 

성기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싶다면 포경수술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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