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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 GM 애플 카플레이 중단하고 테슬라 따라 구독서비스로 수익화 예정

by 거대한냥이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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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결정


제너럴 모터스(GM)는 향후 출시될 전기차 라인에서 애플 카플레이를 제외하기로 하는 전략적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전기 혁명의 정점에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에 당황한 GM 딜러들은 이 결정을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구매자들 사이에서 애플 카플레이에 대한 선호도

딜러들의 우려는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작년 Apple의 WWDC 행사 데이터에 따르면 판매된 모든 신차의 98%에 CarPlay가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예비 자동차 구매자의 79%는 Apple CarPlay와 호환되는 자동차만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컨슈머 리포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용자의 57%가 Apple CarPlay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자동차 제조업체의 자체 시스템은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M의 구글 기반 대체 시스템

GM은 애플 카플레이 대신 구글 중심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혁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시스템에는 지도, 어시스턴트, PlayStore와 같은 Google의 기본 애플리케이션과 Spotify, Audible과 같은 인기 앱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출시 예정인 2024년형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이 새로운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이는 차량이 될 것입니다.

GM은 Google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량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구독 기반 수익 및 고객 반응

자동차 업계는 '넷플릭스 효과'로 잘 알려진 구독 기반 서비스 트렌드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GM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유료 애드온 기능을 추가하여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수년 동안 이 모델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으며, 이제 포드도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에 대한 계획으로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드의 CEO인 짐 팔리는 고객 중심 철학을 언급하며 포드가 CarPlay를 버리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구독 기반 모델로 전환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경우 고객에게 비용 대비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고객이 이탈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BMW가 CarPlay를 유료화하기로 결정한 것과 포드가 블루크루즈 서비스 가격을 인상한 것에서 잘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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