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청소 중 오염의 온상이 되는 곳을 안내해 드립니다
실내청소라고 해도 모든 부분을 세밀하게 청소하는 것은 힘이 많이 들어요
실내 청소 시 주목해야 할 몇 가지 주요 지점을 소개하니 실내 청소시 참고해주세요!
1. 에어컨 송풍구
첫 번째는 에어컨 송풍구입니다
계기판이나 발밑 등에 붙어 있는 바람이 나오는 곳입니다.
이곳은 미세한 격자무늬로 되어 있고, 가는 막대가 여러 개 있어 평소에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은데, 막대의 위나 안쪽에 먼지가 쌓이기 쉽고, 작은 벌레 등이 들어가기도 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곳을 지나간 에어컨 바람을 맞고 있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치죠.
자동차 용품점 등에 가면 미세한 에어컨 루버의 먼지를 한 번에 청소할 수 있는 브러시 등의 상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 쓴 칫솔로 털어내고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거나, 낡은 스타킹을 낡은 젓가락 등에 감아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2. 음료수 홀더
두 번째는 음료수 홀더의 바닥입니다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물방울이 바닥에 쌓여 먼지와 섞여 달라붙거나 심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는 무서운 장소죠
달달한 커피 등이 주행 중 흔들림에 의해 쏟아지거나, 툭툭 던져놓은 사탕이나 초콜릿 등이 녹아 뽀얗게 변하는 등 오랫동안 방치된 음료수 홀더는 꽤나 더러워져 있으니 이번 기회에 깨끗하게 청소해 보는 건 어떨까요
구석의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면봉을 사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시트 좌석 등받이 틈새
세 번째는 시트의 좌석과 등받이 사이의 틈새 부분입니다
여기에도 먼지를 비롯해 차 안에서 먹은 과자나 빵 부스러기, 머리카락, 100, 500원짜리 동전 등 여러 가지 물건이 끼어서 더러워져 있습니다.
등받이를 가득 채우는 경우가 많은 뒷좌석은 그 때 더러워진 것을 발견하기 때문에 청소하기 쉽지만, 의외로 청소하지 않는 것이 운전석입니다
항상 누군가가 앉아 있는 상태라 등받이를 가득 젖힐 기회가 많지 않아 잘 보이지 않아요.
먼지를 그대로 두면 땀이나 습기 등이 쌓여 냄새나 곰팡이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먼저 자나 젓가락 등 얇은 것으로 끼어있는 물건을 긁어내고 진공청소기로 잘 닦아내야 합니다
4. 바닥 시트 레일
네 번째는 미니밴 등에 많이 있는 바닥의 시트 레일 안쪽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앉는 1열 시트 레일 안에는 먼지뿐만 아니라 감자, 아기용 라면, 짧은 빨대, 라면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물건들이 떨어져서 쌓여 있습니다.
진공청소기로는 좀처럼 빨아들이기 어려운 곳이라 젓가락 등 가는 막대기로 긁어내거나, 젓가락 끝에 껌 테이프를 붙여서 붙이고 꺼내는 등 꾸준한 작업이지만 열심히 청소하고 싶네요.
5. 천장
다섯째,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기름진 도시락 등을 자주 먹는 사람은 특히 꼼꼼하게 청소해야 할 곳이 바로 천장입니다.
냄새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고, 아이를 뒷좌석에 앉혀놓고 옷을 갈아입히는 사람도 아이가 더러운 손으로 천장을 만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쉬는 시간에 볼펜이나 립스틱 등을 손에 쥐고 있다가 천장을 더럽혔다는 사람도 있고, 방금 선크림을 바른 손으로 천장을 만지니 하얗게 변해버렸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스프레이 등을 사용해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을 때는 큰 사이즈의 레저용 시트 등으로 시트나 바닥을 덮어두면 아래쪽으로 흘러내려도 안심할 수 있어요
거뭇거뭇한 얼룩이나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 등은 헌 칫솔로 살살 문질러서 얼룩을 끌어올린 후 닦아냅니다.
마지막으로 물티슈로 마무리하는 것도 잊지 말아요!
이렇게 주기적으로 차량 내부를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시트나 바닥의 먼지를 털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이런 세세한 부분도 청소해서 항상 쾌적한 차 안에서 운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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