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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많이 타면 발기부전이 될까 I 소문의 진실과 원인

by 거대한냥이 2023. 11. 10.

'자전거를 너무 많이 타면 발기부전(ED)에 걸리기 쉽다'는 소문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자전거라고 하면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과연 자전거가 ED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이번 글에서는 자전거와 발기부전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취미로 자전거를 많이 타는 사람, 매일 출퇴근길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입니다

자전거와 ED, 정말 관련이 있을까?

자전거와 ED에 대한 연구는 여러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 결과는 다양합니다

 

자전거와 ED가 연관성이 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전혀 무관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전거를 오래 타면 외부 자극에 의해 ED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자전거로 인해 ED가 유발되는 메커니즘은 무엇일까?

ED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전거로 인한 ED의 경우 기질성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질성 ED는 혈관이나 신경에 이상이 생겨 발기가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혈관에 이상이 생겨 동맥경화가 생기면 혈관이 막히기 쉽습니다

 

그러면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음경에 혈액이 잘 흐르지 않아 ED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음경 내 동맥은 직경이 1~2mm로 매우 가늘기 때문에 동맥경화가 생기면 바로 혈관이 막히게 됩니다.

 

이러한 혈관 장애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로 자전거 안장에 계속 걸쳐 있는 것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 : 담배와 발기부전 I 전자담배도 영향이 갈까

 

자전거 안장에 의해 성기 주변의 혈관과 신경이 압박을 받아 혈류장애와 신경장애가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특히 항문과 외음부 사이의 혈관이 압박을 받고,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성기 주변의 혈류가 정체됩니다

 

자전거를 탈 때 회음부에 무감각한 느낌 등을 느낀 경험이 있다면 ED의 전조일 수 있습니다


평소 동네를 이동하는 정도로 1~2분 정도 자전거를 타는 정도라면 문제가 없지만, 하루 중 1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연일 계속 타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자전거로 인한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방법은?

자전거가 생활의 일부인 분들에게 ED 예방을 위해 지금 당장 자전거를 금지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ED를 예방하면서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안장 선택과 자전거 타는 시간을 재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안장부터 말하자면, 가늘고 딱딱한 것보다는 폭이 넓고 쿠션감이 좋은 안장을 선택하면 성기 주변에 대한 자극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쿠션감을 높이기 위해 안장 커버를 착용하거나 가랑이 패드가 있는 스패츠를 착용하는 등의 방법도 추천합니다.

 

어쨌든 자극을 완화시키는 것을 의식해야합니다

 

또한, 매일 지속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아니라 하루 간격으로 타거나 1회 주행 시간을 30분 이내로 하는 등 자전거를 타는 횟수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기부전 위험도 높아집니다.

 

관련 : 남성 정력 감퇴, 원인과 대처법 안내

 

자전거는 적당한 운동으로 적합하지만, 연령과 조화를 이루며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흡연이나 음주 등의 습관이 있는 경우 ED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활습관에 ED의 위험요소가 있는 분들은 가급적 자전거와 거리를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치며

자전거는 운동도 되고 이동수단으로 편리하지만, 매일 장시간 자전거를 타면 ED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전거의 종류는 자전거의 종류와 크게 상관없다고 하니, 자전거라고 해서 예외는 아닙니다

 

이번 기회에 평소의 자전거 생활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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