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는걸 추천하지 않는 견종들.. 털빠짐, 유전병, 지R병 모두 확인체크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것은 항상 큰 기쁨입니다.

하지만 큰 기쁨이 여러가지 이유로 아픈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갈수록 개를 키우는 분들이 많아지지만,

의외로 이 아이들을 키우기 전에 공부가 잘 안된 상태로 입양이 됩니다.

 

여러 미디어 매체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의 외모만 보고,

또는 충동적으로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거나,

퇴근 후 누가 맞이해줬으면 하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거리낌없이 결정합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결정은 큰 후회로 남기도 하는데,

파양되거나 키우기 어려운 견종 TOP3를 소개해 드리니,

 

새로운 가족을 입양하시기 전에

반드시 다시 한번 심사숙고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불독

작고 귀여운 퍼그

인상파 불독

불독은 종류를 가리지 않습니다.

프렌치불독, 잉글리쉬불독, 보스턴테리어, 핏불테리어, 퍼그 등등 모든 종류의 불독을 의미합니다.

 

귀여운 외모와 애교로 인기가 많은 불독은 입양하기 전 반드시 여러가지 사항을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이런 귀여운 외모를 갖기 위해 선택적인 교배를 하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각한 유전병을 갖고 평생을 살게 됩니다.

 

외형상 턱이 튀어나오고 코가 비정상적으로 눌려있기 때문에 모든 불독은 호흡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일부 국가가 더이상 단두종의 교배를 법적으로 금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숨쉬기가 곤란한 형태로 진화

호흡기질환으로 폐렴을 달고살며, 더위와 습도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그리고 피부가 약해서 아토피는 기본이고 각종 피부질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척추기형이며 꼬리가 말려들어가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양쪽 십자인대도 약하기 때문에 잘 손상됩니다.

 

이는 수술이 항상 필요한 존재라고 보면 되지만 설상가상으로 호흡기가 좋지 않은관계로 마취 리스크가 있습니다.

입양하는 동시에 돈이 굉장히 많이 드는 견종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이 매력적으로 카리스마 있게 생긴 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양하기 전 반드시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일단 가장 중요하게 보셔야 하는 건,

훈련이 잘 되지 않습니다.

 

고집이 세서 훈련 시키기 굉장히 힘든 종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각고의 노력으로 훈련시키지 않은 이상,

성견이 되어서는 그냥 견주의 인내를 기르시는 편이 더 빠릅니다.

 

그리고 잘 짖지 않는대신,

시도때도 없이 하울링(울부짖음)을 시도합니다.

아파트나 빌라 등 인구밀집도가 높은 곳에서는 민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사납진 않은 대신에 어리광과, 엄살이 심합니다.

또한, 무리를 이루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주인과 떨어져 있을시 외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외로움을 느끼면 또 하울링을 자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썰매를 끌던 개이기 때문에 에너지와 활동량이 굉장히 많습니다.

매일 1시간 정도 산책이나 달리기를 시켜주는 것으로 에너지를 소진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못한다면, 집안 모든 살림은 물어뜯기거나 난장판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반드시 운동욕구를 풀어줘야 하는 견종입니다.

 

추운지방에서 지낸 개답게 더위에 매우 취약하니 주의를 요합니다.

그리고 이중모를 갖고 있기 때문에,

털이 매우 많이 빠집니다.

 

특히 시베리안허스키는 털 빠짐이 상상초월입니다.
반드시 빗질에 특히 관심을 써줘야 합니다.
털빠짐은 항상 같이 한다고 생각하고,
입양할때는 이점을 분명히 고려해야 합니다.

 

골든리트리버

온화하고 순한 성격과 귀여운 외모로 천사견이나 불리는 골든리트리버.

하지만 겉모습에 속으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사고를 많이 칩니다.

식탐이 장난아니기 때문에 이물질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해마다 이물질삼킴으로 병원에 단골방문하는 견종 중 1위입니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많이 때문에,

브리딩도 마구잡이로 행해집니다.

그러므로 각종 고관절과 암 등 유전병이 걸릴 확률도 굉장히 높습니다.

암으로 사망하는 견종으로도 유명합니다.

 

대형견답게 활동량이 많으며 천방지축입니다.

입질도 있는 편입니다.

반드시 제대로된 훈련이 필요합니다.

 

기본으로 당연하지만,

털빠짐은 각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