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항공주 전량 매도
투자의 귀재인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인 버핏은 보유한 아메리칸, 델타,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항공 미국 4대 주요 항공사 주식 60억달러(7조원)가량 전량 매도 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평가인것으로 보입니다.
버크셔는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약 500억달러 손실을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총에서 버핏은 자신이 틀린것 같다는 발언을 하여 항공주에 대한 투자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덧붙여 항공산업이 많이 바뀔 것이라며 지난 수준으로 많은 승객들을 태우려면 2년일지 3년일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버크셔는 지난 2월에는 델타항공 주식을 사들였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한 판단인지 가치투자를 뒤집었습니다.
이후 버핏의 행보는 현금을 들고 관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 위기속 유상증자
항공산업이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고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위기에 부딪쳤습니다.
정부로부터 1.2조원의 유동성 수혈을 받게 됐는데, 대한항공이 이달 중으로 이사회를 열고 의결을 토대로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주식 추가발생)를 추진해 자금 확충에 나설 전망입니다.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에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의 자구안 제출을 계기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노란자 땅인 송현동 부지를 비롯한 유휴자산 매각도 탄력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5천억 가치에 이르는 이 부지는 서울시에서 매입 의사를 보였습니다.
또한, 왕산레저개발 지분과 제주파라다이스 호텔 등도 매각하기로 하여 매각주관사로 삼성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된 상태입니다.
사업부문인 기내식 등이 매각 될지는 관심이 집중되지만 하반기까지 상황을 검토 후 논의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인천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5.7조원 투입
인천시가 항공정책의 비전과 전략 및 항공산업의 체계적 지원, 육성을 위해 5년간 5조 772억원을 투입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인천을 세계항공산업의 중심으로 만들 '2020~2024 인천광역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것인데, 공항인프라 확대, 항공물류 고도화, 드론발굴 육성, 인력양성, 항공산업 혁신 등 5대분야 17개 추진과제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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