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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랄 에어프라이어(HNZ-AF1408) 오븐 리얼리뷰

by 거대한냥이 2022. 8. 30.

최근 에어프라이어 오븐을 샀습니다. 집에 오븐이 있어서 괜찮을 줄 알았더만, 역시 에어프라이어 하나쯤은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특히 튀김종류는 에어프라이어가 필수입니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파는 냉동식품들은 에어프라이어 없으면 사먹기 싫을 정도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싼마이나는 것 빼고, 이상한 저가형 제품 제외하고 나름 잘 쓰고 있는 보랄제품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은, 디자인도 예뻤던 보랄 더 셰프 에어프라이어 오븐(HNZ-AF1408)  20L 제품입니다.


성능과 디자인을 잡은 만족도 높은 에어프라이어

설레는 택배가 와서 언박싱을 해보았답니다. 역시 택배 언박싱이 세상에서 가장 햄볶아요~ 구성품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희집은 보랄제품을 많이 씁니다. 1구 인덕션도 보랄제품입니다. 한번 써보면 갓성비가 좋고, 고장도 잘 안나서 믿고 쓰는 회사제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보랄로 결정했고 아직까지 만족하면서 쓰고 있답니다. 먼저 구성품은 베이킹팬, 바스켓, 드립팬, 그릴 4개, 사용설명서가 있었습니다. 뭐가 이렇게 많나 싶어서 다 사용하는건가 했는데, 하다보니 없는 것 보다 나은 것 같아서 좋습니다. 나름 다 용도가 있었습니다.

항상 언박싱은 신나게 뜯고나니 영롱한 제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단 저는 이 색감과 모양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일 먼저 보는 것은 아무래도 디자인이고 그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야 계속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능도 물론 좋아야 겠지만, 동글동글하고 네모네모 한 예쁜 색감을 가진 이 에어프라이어는 정말 누구나 좋아할 정도의 매력적인 외형을 갖췄습니다.

 

제가 산 색은 아이보리색이며 민트색과 스텐색을 고를 수 있습니다. 바로 눈 앞에 보이는 버튼들은 타이머 조절 다이얼과 온도조절 작동램프와 램프버튼이며,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작동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쉽게 디자인 되어 있었습니다.

 

타이머는 1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온도는 80~ 230도 까지 설정가능합니다. 만약 작동을 했을때에는 저 작동램프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램프버튼은 문을 닫을 상태에서 눌렀을때 음식의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전면 투명 유리창이기 때문에 조리상태를 보는 것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야식은 너가 책임진다!

에어프라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한 조리인데요. 일 끝나고 집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이나 하이볼 한잔 먹을때 에어프라이어는 빛과 소금같은 존재가 됩니다. 마트에서 사온 감자튀김이나 닭꼬치 등 1차 조리된 냉동제품을 에어프라이어를 통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당장 해먹기 위해서 저는 사자마자 공회전을 돌려서 안에 있던 냄새나 안좋은 열들을 뺐습니다. 그런데 공회전 돌리자마자 옆에 있던 공기청정기가 미친들이 열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안좋은 뭔가가 있었나 봅니다. 처음 사용 시에는 공회전을 반드시 돌리라는 말이 왜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크기도 딱 적당해서 제가 원하던 곳에 쏘옥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대신에 환기나 열이 빠져 나갈 수 있는 곳에 두어야하는데 에어프라이어는 금방 뜨거워지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사이즈 때문에 사무실에 놓고 쓰기도 좋고요, 디자인이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추천합니다.

 

성능면에서는 가정에서 쓰기에 충분하고요, 더 좋은 걸 원한다면 더 비싼거 사면 될 거 같습니다. 저는 밤에 야식먹거나 간단히 간식같은 걸 해먹을때 주로 쓰려고 샀습니다. 이 제품도 무난하게 잘 쓰고 있고 고장안하고 오래오래 잘 썼으면 좋겠습니다. 긴 리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