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지각 허용 범위시간은? I 1시간? 30분? I 남녀의 기다림 시간

매칭 앱 관련 정보 사이트에서는 데이트와 지각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가 나왔는데요

설문조사는 2023년 9월 29일(금)부터 10월 10일(화)까지 현재 남자친구, 여자친구, 배우자가 있는 남녀 424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0분 이내"가 경계선

데이트 상대가 늦으면 몇 분까지 기다릴 수 있을까?

 

'데이트에서 남자친구가 지각할 경우 몇 분까지 기다릴 수 있는가'에 대해 '5분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이 10%,

 

'10분 미만', '30분 미만'도 9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30분 미만의 지각은 허용범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1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4%대로 낮아진 것으로 보아 '30분 미만의 지각이 허용되는 경계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성은 데이트 지연에 대해 '급한 일이 생기거나 전철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고, 30분 미만이라면 '0분 후에 도착한다'고 알려주면 기다릴 수 있다'(20대, '10분 이상 30분 미만' 선택),

'서점에 가면 2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20대, '2시간 이상' 선택)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한편, 여성들은 데이트에 늦는 것에 대해 '1시간까지는 늦어도 데이트를 즐길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데이트가 재미없을 것 같다'(30대, '30분 이상 1시간 미만' 선택),

 

'5분 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지만, 10분 이상 시간을 뺏기는 것은 싫어서'(30대, '30분 이상 1시간 미만' 선택) 등의 의견을 보였습니다

지각한 상대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데이트에 늦었을 때의 대응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걱정한다'는 응답이 남성 45.7%, 여성 34.4%로 가장 많았습니다

 

소수 응답 중 남녀 차이가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화를 내며 이유를 묻는다'와 '사과하게 한다'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트에 지각해도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1위 '지하철 지연, 도로 정체(90.8%)', 2위 '급한 용무(81.4%)'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을 용서할 수 있다는 응답이 과반수를 차지했습니다

 

'내가 데이트에 늦었을 때 남자친구가 취해줬으면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무슨 일 있었어? '라고 걱정해 주었으면 좋겠다'가 남성 48.7%, 여성 46.3%로 가장 많았습니다

 

2위는 '걱정하지 말라고 신경 써주었으면 좋겠다'로 남성 17.8%, 여성 35.7%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입장에서 여성분이 늦는다면 베스트 답변으로는, "오는 데 무슨 일있었어? 나는 걱정하지마 괜찮아!"이 되겠습니다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지각했을 때 기뻐할 만한 대응'을 분석했는데요

 

남성의 경우, '무슨 일 있었어? 괜찮아? 나는 괜찮으니까 앞으로의 시간을 즐기자! '라며 상대를 걱정하면서도 지각을 언제까지나 끌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려는 태도이며,

 

여성이 기뻐하는 예로는 '괜찮아? 걱정했는데 다행이야'라며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말로 표현해 주는 것이 최고의 대응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