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여러가지 상반되는 현상과 대응 그리고 감정들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할로윈이라고 하면 먼저 트라우마가 생각나실 듯합니다
이 사건을 바탕으로 파라마운트사에서는 크러쉬라는 우리나라 대형참사의 다큐를 제작했을 정도니까요
할로윈데이
할로윈은 원래 고대 켈트족의 새해 축제인 '사무하인'에서 기원한 행사로, 10월 31일에 축하되며, 죽음과 재생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날은 또한 유령이나 영혼이 사는 세상과 인간 세상이 만나는 시간으로 여겨져, 사람들은 괴물이나 유령 복장을 하여 악령을 쫓아내려 했었죠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괴물이나 영웅 등 다양한 복장을 하고 '트릭 오어 트릿'을 외치며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을 받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성인들 사이에서는 할로윈 테마의 파티가 인기로 인해 화려한 복장을 입고 모임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집을 장식하여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만드는 것도 전통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할로윈데이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순간 할로윈데이를 챙기는 문화가 자리 잡았는데요
위의 다른 문화권에서의 할로윈데이를 지내는 것보다 약간 다르게 변질되어 나타났습니다
주로 10~20대들의 술 먹고 코스프레하면서 일탈적으로 하루를 한탕노는 문화로 자리 잡혔습니다
마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해 본 적 없는 세대들이 민주주의를 받아들여서 부작용이 나타나듯이, 할로윈을 받아들인 적 없는 문화에서 자정작용이나 성숙도가 충분히 자리잡히지 않은 채 젊은 세대를 통해 SNS의 과시와 주목만을 위주로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할로윈 인파 2022년 이태원 → 2023년 홍대?
할로윈 인파가 작년 참사가 일어났던 이태원에서 이제는 홍대로 옮겨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번 할로윈데이의 구름인파가 또다시 어디에서 나타날지 초비상 상황일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13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었는데요
서울시는 핼러윈 시기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과 홍대, 강남역 등 16개 지역을 중점적으로 사전 점검하고 '인파 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관리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파 감지 시스템
인파감지시스템은 골목길을 비추는 CCTV로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분석해서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누고 안내방송을 시작으로 대응 수위도 점차적으로 높아집니다
제곱미터 기준 6명이 모이면 심각단계라고 보며 경찰, 소방, 지자체에서 즉시 투입돼서 해산안내 후 부상자 데리고 현장을 빠져나가는 안전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홍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축제 당일(27~31일)에는 오전·오후 등 시간대를 구분해 좀 더 촘촘한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인파감지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주요 인파 예상 지역은 건대 맛의 거리, 홍대, 이태원이라고 합니다
예고된 참사, 이태원 구름인파 과연 적정한가?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할로윈 이태원 사고에 대해서 정부책임이냐 시민의식 책임이냐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결론은 심각한 안전불감증이었던 정부와 시민들의 의식이 있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다큐 파라마운트+ Crush
요새 파라마운트+ 에서 제작하는 영화들이 상당히 퀄리티가 좋게 제작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태원 참사를 기록한 다큐작품 Crush 때문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정작 시청할 수가 없는 작품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당시 참사의 원인과 과정 등을 상세히 분석한 작품으로 7개월 정도 한국에 머물며 취재했다고 합니다
제프 짐벨리스트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2017년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다큐를 제작한 감독입니다
이런 중요한 다큐를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이상한데요
언론에서는 계약상 불가라고만 뜨고, 정부에서는 어떤 인터뷰도 거부했다고 하는데 지금 어느 시대에 사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치며
우리나라에서는 SNS 과시욕이나 할로윈데이를 빙자한 진탕 술 먹고 코스프레로 일탈적인 하루를 보내는 것으로 변질됐지만 이것 또한 하나의 문화로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화에 많은 행정력이 소비되는 것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언젠가 이런 성격의 문화는 여러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든지 아니면 또 몇 건의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남기게 되어 사라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정부 탓, 사회탓 하는 것도 납득이 되지만 개인주의가 이기주의로 변해가는 현세태에 문제제기는 충분히 해도 될만합니다
나 자신의 행동이 과연 민폐를 끼치고 있진 않은지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것도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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