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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면 손해, 넷플릭스 리얼 강추 영화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노스포) 넷플릭스에서 그만 유목생활하길 빈다. 그래서 강추하는 개꾸르 영화를 소개한다. 간만에 정말 잘만든 재미있는 영화다. 각자의 취향이 존재하겠지만 이거슨 완전 취향저격이다. 제목처럼 악마는 항상 있다. 영화에서는 악마같놈들만 나온다. 마음을 단디 먹고 봐야한다. 인간쓰레기들 집합소이기 때문에 다 보는 내내 우중충하고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나 그게 이 영화의 매력이다. 한층 더 몰입감 있게 조여오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악마가 될 수 밖에 없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악마같은 짓을 일삼는다. 미친놈들의 세상에서 정상인은 오히려 미친놈인 것이다. 맥주 한 캔 홀짝이며 이런 음운한 기운이 퍼지는 영화는 너무 좋다. 단순한 시각영화가 아닌, 정서적이며 감각적이다. 우리는 한껏 주인공에 동화.. 2021. 3. 7.
미드계의 명품, 명작대열에 포함하는 넷플릭스 <홈랜드> (노스포)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미드가 없다~??? 아니다. 잘 찾아보자 넷플릭스는 볼 게 너무 많다. 그래서 오히려 볼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미드계에서는 거의 전설처럼 자리잡은 홈랜드가 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완성도 높은 연출과 스토리는 멈출 수 없다. 한번보면 어느새 밤을 새게 된다. 마성의 드라마, 홈랜드는 그렇게 빅히트를 쳤다. 시즌은 8까지 나와 완결을 지었다. 드라마 주인공인 클레어 데인즈는 처음부터 끝까지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그녀는 홈랜드와 함께하며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 가정도 만들었다. 드라마에서 그녀는 완전히 괴팍한 사람으로 나온다. 어떤사람은 암유발 캐릭터라고도 하고, 때려주고 싶은 주인공 1위라고도 한다. 그녀는 정상이 아니다. 양극성장애라는 병을 앓고 있다. 조울증과 비슷해 .. 2021. 3. 7.
경제유튜브삼프로 말고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3%>는 어떠니? (노스포) 강한 유동성과 증시의 인기로 경제유튜브 채널 삼프로 인기가 급상승중이지만, 넷플릭스에서도 나름 매니아층을 갖고 있는 삼퍼센트 3%가 잔잔한 상승을 하고 있다. 나는 기본적으로 19세 이상 작품만 찾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보게됐다. 보자마자 조금은 생소한 언어가 들려오는데, 그 이유는 브라질 제작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스포가 조금 있지만, 중대한 건 아니다. 드라마 내 배경은 문명이 붕괴되어 2개의 세계가 존재한다. 모든 것을 갖춘 파라다이스 '외해'에는 소수 기득권이 살고, 그 외 97%는 거지소굴같은 '내해'에 산다. 표현이 거지같다고 했지만 실제 거지 깽깽이같이 하고 다닌다. 옷은 다 찢어져서 걸레처럼 보이고, 얼굴엔 며칠을 안씻은듯 검은 얼룩을 묻히고 다니기 때문이다.(콧물이 아닌 게 다행이다) .. 2021. 3. 7.
넷플릭스의 망작 시리즈 <미드나이트 스카이> (노스포) 조지클루니 형님이 오랜만에 영화에 출연하셨다. 근데 못알아볼뻔했다. 왠 노인네인지 그냥 지나칠 뻔했다. 영화 시작전에 조지클루니라는 이름을 봤는데 수염에 얼굴이 가려진 그분을 계속해서 보다보니 아 이분인가 싶었다. 이 글에 스포는 없다. 이런 우주가 소재인 SF영화는 무조건 본다. 이번에도 무조건 봤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넷플릭스 추천영화에 있길래 땡잡았다 싶었다. 이 영화에 대해 소개하자면, 특히 스토리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근데 중간에 너무 심했다. 솔직하게 말해서, 더럽게 지루하기 때문이다. 우주를 다루는 영화는 지루함이란 큰 벽에 맞서야 한다. 이렇게 광활하고 넓은 무대는 스피디한 전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아니라면 잘짜여진 플롯에 차곡차곡 이야기를 쌓나가야한다. 만약 그것도 아니라면.. 2021. 3. 7.
예상치 못한 쫄깃한 넷플릭스 영화 <아무일도 없었다> (노스포) 스릴러는 자고로 온몸이 안절부절 못하고 쫄깃쫄깃하니 심장이 오그라들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진행되어야 한다. 제목처럼 나쁜일 저지르고 아무일없는 척하는것만큼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건 없다. 정말 스릴넘치게 재밌게 본 넷플릭스 영화 한편소개한다. 지금부터는 스포는 있겠지만, 결말도 없고 중대하지 않다. 쫄깃한 영화가 항상 그렇듯이 초반엔 평화로운 일상이다. 그런데 꼭 사건을 일으키는 친구가 나타나 제안을 한다. 그렇게 같이 사냥을 가는데, 어이쿠 사냥 초보인 주인공이 사슴을 잡는다는게 사슴을 구경하던 남자아이를 쏴 죽여버린다. 사건은 여기서부터 급속도로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흘러간다. 초반의 느리고 한가한 일상이라면, 사건 이후로 급박하고 위태로운 전시상황으로 치닫는다. 이 둘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하지 말.. 2021. 3. 7.
넷플릭스 추천 강추 영화 <모술> (노스포) 선택지가 많아지면 그만큼 고르는것도 힘이든다. 넷플릭스도 마찬가지다. 영화나 드라마가 너무 많다보니, 뭘 봐야할지 모르겠다. 그럴땐 그냥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믿고 보는 것도 괜찮다.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모술을 소개한다. 참고로 스포는 없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보고 싶었기 때문에 전개되는 이야기 대로만 봤으며, 머리쓰고 생각하는 게 싫어서 이라크가 어쩌고 이란이 어쩌고 누가 누구와 관계가 어쩌고는, 영화를 보면서도 머릿속으로 스킵했다. 그렇게 봐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그 스토리는 영화 시청상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빠른전개와 긴박한 화면연출, 쫄깃한 긴장상황과 놀라운 리얼리티는 1시간 40분이라는 런닝타임을 잊게 만들 정도로 굉장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 초반부터 끝까지 휘몰아치는 스피.. 202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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