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말엔 역시 넷플릭스지!
했는데 점점 컨텐츠들이 이상해 지고 있다.
마치 하방으로 꼴아박는 넷플릭스의 주가처럼 말이다
스토어웨이에 이어서,
연속으로 당했다.
여전히 예쁘고 아름다우신 우리 아만다 사이프리드 누님은,
작품을 잘못 골랐다.
아주 마지막엔 늠름하게 서있는 모습에서 조금은 애석한 느낌마저 들었다.
영화의 중반까지는 나름 훌륭하다.
스토리 짜임새 연기 모두가 마치 웰메이드 영화라는 느낌을 충분히 준다.
그러나 점점 중후반으로 갈수록,
내가 뭘보고있지라는 생각과 함께
영화가 산으로 가기 시작한다.
팽팽히 당겨져 있던 고무줄이 점점 느슨해지더니,
결국 축 늘어진 것 같다.
이상한 귀신 나래이션은 점점 불협화음처럼 들리더니,
마지막은 영화를 망가뜨리는 주범중에 하나가 됐다.
중반까지는 오컬트적인 면이 보여서 조금은 무서웠다.
우리 서프라이즈를 보면,
예전 미국의 어느 귀신의집이 나와서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봤듯이,
오히려 이 영화가 그런 미스터리 영화인줄 알았다.
셋트도 외딴 언덕에 하얀 집이 있어서 더 그런 느낌도 받았다.
중반까지는 음악이나 연출에서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주면서,
영화가 몰입감있게 매끄럽게 흘러갔다.
원래 본성이 쓰레기같았던 조지는,
자기가 불러들인 악마의 속삭임에 힘을 얻어 막장으로 치닫는다.
선이었던 우리 캐서린은 힘없이 당해버렸다.
그러나 결국 선은 악을 심판한다.
결말도 별로 이상하고, 중반부터 맥아리없이 어이없는 장면만 지루하게 늘어놓는다.
아만다사이프리드 좋아한다면 봐도 무방
'ZV I 감상 I > OTT 콘텐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ㅎㄷㄷ 미친놈 영화 추천 <프랙처드>(노스포) (0) | 2021.05.10 |
---|---|
정우성이 망쳐버린 넷플릭스 신작 <지푸라기라도잡고싶은짐승들> 리뷰 (0) | 2021.05.02 |
영화이길 포기한 넷플릭스 <스토어웨이> - 리뷰 (노스포) (0) | 2021.04.25 |
한국인이면 무적권 보면 안되는 넷플릭스 <승리호> (노스포) (0) | 2021.04.24 |
실화라서 더 충격 넷플릭스 <더 서펀트> (노스포) (0) | 2021.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