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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 I 감상 I/OTT 콘텐츠

한국인이면 무적권 보면 안되는 넷플릭스 <승리호> (노스포)

by 거대한냥이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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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시간때우기 최고 좋은 영화 승리호.

우리나라가 드디어 해냈다.

우주배경 SF 추격 스릴러 감동이 있는 영화다.

말그대로 모든것이 섞여서, 정말 괜찮다.

 

그러나 이런 짬뽕영화는 모든것이 들어 있어서 괜찮지가 않다.

괜찮으면서 괜찮지가 않으면 정말 시간때우기 좋은 킬링영화로써 좋은 것이다.

이태리 송중기 진선규 유해진 이 네명의 환상적인 모듬은,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게 만드는 치명적으로 매력적인 조합이다.

 

이들이 이끌어가는 유기적인 케미가 없었다면,

환상적인 컴퓨터 그래픽이나 눈물샘을 자극하는 신파는 너무나 진부한 연출이 되었을뻔했다.

 

사실은 그게 아니어도, 새롭지 않고 진부하긴 하다.

 

뻔한 스토리에 다시는 우리를 무시하지마라는 연상케하는 이태리의 거만한 표정은,

진부하기 짝이 없는 구닥다리 한국영화를 답습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 영화를 계속 보게 만든 것은,

다름아닌 CG에 있다.

 

정교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많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행히도

 

특히 유해진이 연기한 깡통로봇은 목소리가 더빙된 거 같아서 좀 그랬지만,

나름 감초역할을 충분히 한 거 같다.

 

개인적 견해로는 유해진이 실제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제일 컸다.

그 외에 정말 모든게 평범했고, 국뽕력이 좀 차올랐지만,

다 괜찮았고, 좋았다.

킬링타임용 영화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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