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목은 어그로가 다소 있지만,
그는 엄밀히 말하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웬만하면 프랙처드를 검색해서 보면 안된다.
왜냐하면 반전이 있기 때문이다.
반전이 있다는 것도 스포이지만 반전이 있다는 걸 아는것도 스포이며,
반전에 반전이 있다는 것도 스포이고, 반전에 반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도 스포다.
그렇기 때문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검색하지 말고 일단 봐야한다.
그러나 이 글을 보게 된 이상,
스포는 없지만,
반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스포를 느끼면서 봐야한다.
프랙처드는 fractured
fractured란 프랙처드
골절, 균열이란 의미다.
살발 무시무시한 대륙 미국을 운전중에,
집안 문제로 아내와 다툼을 벌이는 주인공..
시작부터 찜찜하다.
그렇다 이 영화는 온통 찜찜하다.
특히나 영화의 사운드가 시종일관 불안하고, 어둡다.
사운드가 50%차지한다.
그러나 그거시 바로 완성도를 높인 감독의 역량이다.
아무튼 귀여운 딸이 나와서 계속 보게 된다.
쏘 큐트한 꼬마는 영화의 20% 차지한다.
그리고 미쳐버린 남자 주인공이 나머지 30%이다.
영화가 오직 반전을 향해 달려가지 않는다.
대단한 것이 우리의 생각을 어디까지 꼬아버릴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가 없다.
이 감독은 시청자의 머리꼭대기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복선은 충분히 넣어둔다.
감독의 메시지는 그분에게서 충분히 설명한다.
스토리가 나름 참신한편이고, 스피디한 전개 덕분에 재미는 충분히 있다.
'ZV I 감상 I > OTT 콘텐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마동석을 건들면 안돼.. 넷플릭스 <악인전> (0) | 2021.05.12 |
---|---|
넷플릭스 킬링타임 영화로 좋다 <뉴스 오브 더 월드> (0) | 2021.05.12 |
정우성이 망쳐버린 넷플릭스 신작 <지푸라기라도잡고싶은짐승들> 리뷰 (0) | 2021.05.02 |
또 망작의 탄생, 왜 망작이냐면..넷플릭스 <허드 앤 씬>(노스포) (0) | 2021.04.30 |
영화이길 포기한 넷플릭스 <스토어웨이> - 리뷰 (노스포) (0) | 2021.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