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이 2024-25 시즌을 끔찍하게 시작하면서, 숀 다이크 감독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3경기에서 3패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87분까지 2-0으로 앞서다가 3-2로 패배한 것은 충격적이었다.
다이크 감독은 수비 조직력과 견고함으로 유명한 인물인데, 에버튼은 그런 면에서 전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수비 붕괴는 다이크가 가장 잘 해결해야 할 부분이지만, 에버튼은 올 시즌 내내 수비적인 문제를 노출해왔다.
더 큰 문제는 에버튼의 공격력이다. 지난 시즌 에버튼은 기회 창출은 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고, 이번 시즌에도 그런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골결정력은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마무리 능력의 부족은 팀의 공격력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게다가 세트피스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점도 문제다. 공격적인 전략 변화가 필요하지만, 다이크 감독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숀 다이크가 과연 에버튼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또는 그가 이 팀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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