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성에게도 흔한 비뇨기 계통의 고민이 많습니다!
비뇨기 계통의 트러블은 부끄러워서 남에게 말하기 어렵지만, 여성은 신체 구조상 방광염이나 소변이 새어 나오기 쉬워 고민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방치해서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책을 세워보자구요!
사실 여성은 방광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방광염은 요도를 통해 침입한 병원균에 의한 염증입니다.
주요 증상은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며 잔뇨감이 있습니다
화장실을 자주가며, 소변이 혼탁해지기도 합니다
심해지면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혈뇨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여성의 요도는 남성에 비해 짧고, 질이나 항문과 요도 입구가 가까워 외부에서 세균, 특히 대장균이 방광까지 쉽게 침입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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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이 방광까지 가지 않고 요도에만 염증이 생기면 요도염으로 진단합니다
배뇨 시 통증은 방광염보다 요도염이 더 심한 편이에요
저항력이 떨어지면 방광염에 걸리기 쉽다
방광염은 민감한 부위나 항문 주변에 있는 상재균인 대장균이 요도를 통해 침입하여 발생합니다
성기 주변에는 질 내 세균이나 대장균 등도 있기 때문에 청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지면 이러한 세균이 요도로 들어가게 되어 방광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여성은 배변 시에도 요도 입구에 세균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감기에 걸렸거나 피곤한 상태 등 몸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감염되기 쉬운데요
화장실을 오래 참거나 생리대를 교체하지 않고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는 것도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 방광염에 걸리면 재발되고 만성적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방광염에서 신우신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요도를 통해 침입한 세균이 방광에서 요관을 타고 신장에 염증을 일으키면 신우신염이 됩니다
신우신염은 대부분 방광염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드물게 감기 등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급성 신우신염의 경우 방광염 증상이 1~2일 지속된 후 38.5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하복부나 허리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방치하면 신부전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방광염의 예방과 치료법
✅화장실을 오래 참지 않는다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실을 오래 참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변을 오래 참으면 참을수록 방광의 기능이 저하되어 세균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배변 시에는 반드시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성관계 시에도 두 사람 모두 샤워를 하고 청결을 유지하도록 해요
✅생활습관 개선으로 몸의 저항력을 높인다.
예방을 위해서는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로를 풀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합시다.
습관화되기 쉬운 질병이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많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반신이 차가우면 방광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냉방이 잘 되는 실내나 추운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은 허리 주위를 차갑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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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성이 좋은 속옷을 입거나 휴대용 손난로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해요
방광염 증상이 나타나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 세균이 씻겨나가면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낫지 않을 때는 빨리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진료 받으시는 게 베스트입니다
✅약 처방을 받으면 제대로 치료될 때까지 복용한다.
비뇨기과를 방문하면 소변 검사를 통해 세균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방광염으로 진단되면 항생제를 처방받게 되는데요
보통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증상이 금방 사라지지만, 처방받은 약은 반드시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사라져도 균이 남아 있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방광염은 습관화되기 쉽기 때문에 임의로 약을 끊지 말고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 방광염 예방법
✅배변 후 엉덩이를 닦을 때는 앞뒤로 닦는다.
✅화장실을 참지 않는다
✅체온을 차갑게 하지 않는다
✅과로에 주의한다
✅성관계 전후에 샤워를 하여 몸을 청결하게 한다.
✅방광염에 걸릴 것 같으면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소변을 많이 본다.
요실금 증상과 원인
젊은 여성의 소변이 새는 것은 방광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을 '요실금'이라고 합니다.
요실금은 산후에 일시적으로 발생하거나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젊은 여성에서 소변이 새는 경우는 방광염에 걸렸을 때나 큰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많이 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변 누출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지만, 가장 흔한 유형은 복압성 요실금입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등 배에 힘이 들어갔을 때 소변이 조금씩 새는 것이 특징인데요
다음으로 많은 것은 절박성 요실금으로, 소변이 마려운 것을 느낀 후 화장실에 갈 때까지 소변이 새어 나오는 유형입니다.
골반저근육이 약해지면 소변이 새기 쉽다.
복압성 요실금의 원인은 여성의 골반을 지탱하는 골반저근육이 느슨해졌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골반 안에는 자궁, 질, 난소, 방광, 요도, 직장 등 다양한 장기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를 아래에서 단단히 받치고 있는 것이 골반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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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골반저근육이 약해지면 방광을 지탱할 수 없게 된 방광이 아래로 내려와 요도가 변형되어 소변이 새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요실금 예방과 치료법
배에 힘을 줘서 소변을 보는 것은 안됩니다!
소변을 볼 때 배에 힘을 주고 복근의 힘으로 소변을 짜내는 배뇨 습관은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고 요도와의 기능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변비가 있을 때 너무 힘을 주는 것도 골반저를 느슨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보정 속옷을 입어 배를 조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요실금 예방과 산후 요실금 개선에 추천하고 싶은 것은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체조입니다.
단,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에 따라 약물요법, 기구 착용 등을 시행하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개복하지 않고 질로 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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